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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옹진군은 2023년 하반기 군 인구정책 실무추진단 정기회의를 5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개최했는데 인구를 늘리기 위해 깊이 고민하면서 선제적 조직개편을 확대했다고 9일 전했다.
군은 지난해 9월 조직개편을 통해 인구정책팀을 신설했는데 구성된 ‘군의 인구정책 TF’는 장기·지속적 개념을 가진 ‘옹진군 인구정책 실무추진단’이다.
실무추진단은 민선8기 군정의 성공적 도약과 인구 3만을 향한 지속 가능한 성장 발판을 마련하고 분야별 맞춤형 정책 관리를 위하여 신설됐다.
이와 관련, △일자리·경제 분야 △주거·교통 분야 △아동·보육·교육 분야 △문화·복지분야 △총괄지원 분야 총 5개 분야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정기회의는 행정복지국장을 단장으로 행정자치과장 및 주요 부서 담당팀장 등 20여 명이 참석해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사업 발굴 및 추진을 논의했다.
그간 인구정책 추진실적 및 향후 계획과 타 지자체 우수사례 등을 공유, 부서 간 협업·소통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특히 △영흥 종합사회복지관 건립 △스마트 경로당 구축 △청년 자격증 응시료 지원사업 등 총 23건의 신규사업을 발굴해 2024년 인구정책으로 추진을 결정했다.
또한, “서해5도 정주생활지원금 인상(2년 연속), 북도학사 지원사업 지원금액 상향,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대상 확대” 등 기존사업도 강화하기로 했다.
김태진 행정복지국장은 “인구정책 실무추진단 정기회의가 옹진군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인구정책을 한데 모아 발굴하며 협업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간의 실무추진단의 추진사항에 대한 전 부서가 공유를 통해,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 생활인구의 유입을 위한 내실이 있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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