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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보건소가 ‘2023년 부산광역시 방문건강관리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0일 기장군에 따르면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부산시 16개 구·군의 올해 방문건강관리사업 성과를 평가하고 주요 시책을 공유하기 위한 것이다.
기장군보건소는 방문건강 관리사업의 적극적인 업무공로를 인정받아 사업시행 17년 만에 처음으로 우수기관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최병무 기장군보건소장은 “취약계층이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건강지킴이 방문 간호사’를 통해 적극적인 대상자 발굴과 개인별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해 건강한 기장군을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장군보건소는 2007년부터 방문건강관리서비스를 시작하여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노인, 재가 암환자, 경로당 이용객 등 4000여 명을 대상으로 방문간호사 7명이 분기별 570여 명에게 직접 방문해 건강측정 및 관리를 시행하고 있다.
2023년 한 해 동안 개인별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서비스 1만4094회, 의료급여사례관리·노인장기요양급여 의뢰 등의 자원연계 555명을 수행하면서 파스·보충식이 등의 의료지원물품 및 손수건·덧신 등의 생활용품을 배부했다.
또 올해 여름에는 폭염 대비 직접방문, 폭염문자 발송, 안부전화 등 4만7998건의 폭염건강관리를 수행했다. 이번 겨울 한파대비 건강관리도 시행하고 있다.
특히 보건복지부 어르신 건강관리 공모사업으로 모바일과 건강측정 기기(혈압계·혈당계·활동량계·체중계)를 연동하여 6개월 이상 지속적으로 건강관리를 진행하면서 군민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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