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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협동조합연합회와 글로벌 소상공인협동조합 육성사업을 각각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소상공인협동조합연합회는 3개 이상 소상공인협동조합으로 구성된 연합조직이다. 소상공인협동조합은 조합원 구성이 소상공인 5인 이상이고 전체의 80% 이상인 조합이다. 중기부의 이번 사업은 소상공인협동조합의 연합회 설립을 돕고 수출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기부는 연합회 설립을 지원하기 위해 해당 협동조합 업종 및 업계의 실태 파악을 위한 조사연구비, 조합원 교육비 등을 정부 70% 이내,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연합회 운영지원 차원에서는 연합회 결속 강화와 조기 정착을 위한 운영비, 공동사업 내실화를 위해 필요한 조사연구비·교육비·마케팅·제품개발 비용 등을 정부 70% 이내,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한다.
글로벌 소상공인협동조합 육성사업은 수출을 희망하는 조합을 대상으로 한다. 수출역량 진단 및 수출 관련 제반 비용을 지원해 협동조합의 수출확대를 추진한다. 수출전문가가 직접 방문해 수출역량 수준을 진단한다. 또 이에 따른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해 글로벌 사업역량을 높인다. 실제 수출을 추진하거나 준비 중인 협동조합에는 인증·마케팅 비용의 90%,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사업 신청은 오는 14일부터 28일까지 할 수 있다. 신청 대상 등 세부 공고내용은 중소벤처기업부 홈페이지나 소상공인포털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민아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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