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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코르커리어는 재연을 뜻하는 ‘앙코르(encore)’와 직업을 뜻하는 ‘커리어(career)’의 합성어로 퇴직 후 사회공헌활동을 하며 적당한 임금을 받는 직업을 말한다. 이는 백세시대로 접어들며 주목받는 노년기 직업 모델로 알려져 있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사회적기업 전문인력 양성’ 등의 교육과정을 마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해당 과정은 기술·경험 등을 갖춘 50세대 이상의 전문인력과 사회적기업을 매칭해 사회적기업의 전문성을 높이고 중장년들의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대상은 기업에서의 경영 경력이 3년 이상인 퇴직자·퇴직 예정자 등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사회적 협동조합 사람과 세상과 협업해 △사회적기업에 대한 이해 △경영실무 이해 △인턴십박람회 및 기업매칭 △직업체험 △고용 등의 과정으로 진행된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전문인력 채용 계획이 있는 수도권 소재 사회적 기업들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진행, 이를 바탕으로 인턴십과 채용 과정을 연계할 계획이다.
이경희 서울시50플러스재단 대표는 “은퇴한 50대 이상 세대들이 경력인턴과정을 통해 그들이 가진 경험과 전문성을 십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다”며 “앞으로도 그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필요로 하는 분야를 찾아 다양한 앙코르커리어의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슬비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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