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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방이 세계적인 부동산산업 행사에 한국 최초로 참석했다.
4일 직방은 지난 2일 영국 런던 비즈니스 디자인센터에서 개최된 ‘Future: PropTech 2018(미래:프롭테크 2018)'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프롭테크는 부동산(Property)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빅데이터 분석, VR 등 하이테크 기술을 결합한 부동산 서비스를 의미한다. 올해로 네 번째 열린 프롭테크 컨퍼런스는 부동산 분야에서 다양하게 적용되는 기술 혁신과 디지털 변화에 주목하는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세계적인 행사다.
직방은 국내 부동산산업 선진화를 위해 해외 프롭테크 기업의 성장과 진화하는 부동산 서비스 흐름에 주목해 왔다.
이번 프롭테크 컨퍼런스는 ‘부동산 라이프사이클의 디지털 전환’을 주제로 △AI기술을 도입한 부동산 거래 △VR 관련 기술 △부동사 데이터 분석 솔루션 △임대관리 플랫폼 △부동산과 블록체인의 결합 등을 다뤘다.
직방은 이번 컨퍼런스 참석을 계기로 프롭테크와 긴밀한 관계를 갖고 한국 부동산 기술 발전을 위해 내실을 다지는 등 프롭테크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안성우 직방 대표는 “세계 각국의 프롭테크 선도 기업과 스타트업이 모인 이번 행사에서 미래 기술혁신과 디지털화가 부동산산업 발전에 미칠 영향력을 실감하고 나아가 기업환경 패러타임 변화를 예측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부동산과 기술이 접목된 프롭테크가 아직 국내에서는 생소하고 글로벌 업계에서도 한국에 대해 인지하는 바가 크지 않다”며 “직방이 글로벌 프롭데크의 트렌드와 잠재력을 국내에 알리는 역할을 하는 동시에 빠르게 성장하는 국내 기술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기대했다.
[배수람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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