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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머이가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의 제작지원의 홍보효과를 실감했다.
베트남 쌀국수 전문점 에머이(Emoi)가 20일 종영한 JTBC 드라마 ‘뷰티인사이드’의 제작지원을 통해 홍보효과를 실감했다고 21일 밝혔다.
국내에 동남아 음식 열풍을 주도하고 있는 에머이는 2015년 종각에서 1호점으로 시작했다. 베트남 현지식 쌀국수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고 현재는 전국에 100개가 넘는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드라마 ‘뷰티인사이드’에 에머이 매장이 등장한 이후로 전국에 있는 에머이 매장의 매출이 10~20%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촬영을 진행했던 에머이 마곡나루점의 경우 전체 매장 평균 대비 2배 가량 매출이 상승했다. 매장을 찾는 고객들이 극중 등장인물들을 따라 메뉴를 주문하거나 드라마에 등장한 테이블을 선호하는 등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서현진과 이민기의 알콩달콩한 데이트 장면에 등장한 ‘짜까’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는 후문이다. 짜까는 담백한 흰살 생선과 각종 허브와 채소를 볶아 생면 쌀국수와 함께 비벼멱는 에머이의 신메뉴다.
에머이 관계자는 “드라마에 방영된 에머이 매장과 메뉴에 대한 고객들의 문의가 계속돼 마케팅 효과를 실감하고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분들에게 브랜드를 알리고, 더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강주현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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