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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의 에쎄 체인지 히말라야가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KT&G는 25일 에쎄 체인지 시리즈의 7번째 제품인 에쎄 체인지 히말라야가 하루 평균 7만갑이 판매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궐련형 전자담배가 국내 진출한 이후 출시한 궐련 담배 중에 가장 높은 판매량이다.
이 제품은 입에서 나는 담배 냄새를 저감 시켜주는 기능이 적용됐으며 네팔 히말라야 인근에서 자란 담뱃잎(약 10%)을 사용해 깔끔한 맛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담배 냄새 저감에 대한 관심이 높은 상황에서 에쎄 체인지 히말라야가 고객들의 욕구를 충족시킨 것으로 분석된다.
KT&G는 에세 체인지 히말라야 등 궐련 제품의 브랜드 파워를 앞세워 지난 1분기 궐련 담배 점유율 63.1%를 달성했다. 이는 최근 10년 동안 가장 높은 점유율이다. 증권가는 에쎄 등 전략 브랜드 강화 및 신제품 출시 등에 힘입어 KT&G의 궐련 담배시장 강세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대해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KT&G의 올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조2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4%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3863억원으로 19.6% 늘어나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이다”고 예상했다.
박애란 KB증권 연구원 역시 “내수 담배시장 내 궐련 점유율 상승, 전자담배 판매량 증가, 중동 담배 수출 회복 등으로 핵심 투자포인트는 여전히 매력적이다”고 설명했다.
[조성우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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