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방, 서비스출범 6주년 기념…인포그래픽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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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매물수 1678만 건…임대·임차·중개인 잇는 종합 부동산 플랫폼 성장

배태용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19-07-05 14:25:45

부동산 정보 플랫폼인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는 서비스 출범 6주년을 맞아 그 동안의 발전 및 변화상을 정리한 인포그래픽을 공개했다.

2013년 7월 5일 오픈한 다방은 국내 최초의 오픈형 부동산 플랫폼으로 현재 앱 누적 다운로드가 1800만 건에 달하며, 월간 이용자 수만 500만 명을 자랑하는 대표적인 부동산 앱이다.

다방을 통해 공인중개사와 임대인을 위한 전용 플랫폼에 대한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스테이션3 2016년에는 공인중개사 전용 시스템인 ‘다방프로’를 출시했으며 2018년에는 임대인을 위한 공실 관리 플랫폼인 ‘방주인’을 추가로 출시했다. 현재 다방은 임차인 뿐 아니라 중개인-임대인의 비즈니스에도 도움을 주는 국내 대표 부동산 정보 서비스로 자리 잡고 있다.

이에 다방에 등록된 매물 수도 폭발적으로 증가해, 초기 900여 개의 등록 매물에서 6년이 지난 현재는 50만 개로 무려 554%가 증가했다. 또한 지역도 서울 중심에서 수도권, 지방으로 확대됐으며 전월세, 원룸 위주였던 매물도 전국 주요 도시의 원룸과 투룸, 아파트와 오피스텔로 확장됐다.

다방이 출시되면서 전세나 월세방을 구하는 사람들의 생활방식에도 변화가 생겼다. 이전에는 방을 찾기 위해 공인중개사를 먼저 찾아가 정보를 알아냈다면, 이제는 부동산을 방문하기 전에 앱을 통해 주변 시세와 원하는 방을 찾는 것이 필수가 됐다. 이름하여 ‘발품’대신 ‘손품’을 파는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지난 6월 기준 다방의 누적 방문자수는 2억 명이며, 누적 공인중개사 회원도 6만 4000명에 달한다.

다방의 인포그래픽에는 흥미를 끄는 내용이 있다. 이제까지 다방에 등록된 부동산 매물은 총 1678만 개이며, 누적 매물의 전용면적을 모두 합하면 10만 436k㎡로 서울시 면적의 166배, 우리나라 국토 면적과 비슷하다.

매물이 가장 많은 동네는 서울시 관악구 신림동이며, 매물이 가장 적은 지역은 강원도 양구군이다. 지난 6년 동안 다방을 통해 가장 많은 사람들이 방을 검색한 날은 2017년 4월 5일 식목일이며. 다방에 올라온 매물 중 가장 비싼 매물은 2018년 3월에 올라온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의 고급 아파트로 매매가 85억이었다.

한유순 스테이션3 다방 대표는 “부동산 시장에서 거래 주체가 되는 임차인-중개인-임대인에게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기획·개발해 왔다”며 “앞으로도 다방을 통해 보다 투명하고 선진화된 부동산 거래 문화를 만들어 고객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배태용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배태용 기자 tybae@skyedaily.com 기자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