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뷔, 51억원 강남아파트 無대출 현금 매입

이 시간 주요기사

뉴스 > 富동산 > 연예일반

[명사의 리치하우스<216>]-방탄소년단 뷔(본명·김태형)

대출없이 100% 현금 매입…서울 파이널 콘서트 세계 생중계

문용균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19-10-26 00:07:04

▲ 방탄소년단 뷔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소재 ‘아펠바움**(사진)**’의 한 호실을 지난 7월 11일 매입했다. 매입가격은 51억원에 달한다. ⓒ스카이데일리

세계적인 톱스타 위치에 오른 대한민국 대표 아이돌그룹인 방탄소년단의 인기와 영향력이 대단하다. 이달 26일 시작되는 서울 파이널 콘서트가 세계에 생중계되는 것을 보면 그들의 현주소를 알 수 있다.

이처럼 한류스타로 승승장구하고 있는 방탄소년단의 행보에 국내·외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멤버 개개인의 사생활에 대한 호기심을 보이는 여론도 꾸준히 높아지고 있으며 멤버 개인의 부동산 재력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방탄소년단의 멤버인 뷔(23·본명·김태형)가 주목받는 것도 이 같은 맥락이다. 뷔는 서울 강남에서도 손꼽히는 초호화 아파트의 한 호실을 개인 명의로 소유하고 있다.

방탄소년단 멤버 뷔, 51억 초호화 강남 아파트 현금으로 매입

부동산업계 및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 멤버 뷔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아펠바움’의 한 호실을 소유하고 있다. 그는 지난 7월 11일 51억원에 해당 호실을 매입했다. 뷔가 매입한 호실의 규모는 공급면적 282.73㎡(약 85평)에 전용면적 241.83㎡(약 73평)이다. 그는 이 집을 대출 없이 오로지 현금으로만 매입했다.

뷔가 구입한 삼성동 아펠바움은 2008년 4월에 준공된 고급아파트로 1개 동에 오직 17세대만 거주한다. 아펠바움은 세대 수가 적은 만큼 개인 사생활 보호가 가능하며 한강을 조망할 수 있어 명사들에게 인기가 높은 주거지다.

인근 부동산 관계자는 “뷔는 현재 시세에 맞게 매입했다”고 전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에 따르면 그가 소유한 호실과 같은 면적의 물건이 지난해 3월 48억 6500만원에 실거래됐다.

▲ 그**(사진)**는 해당 호실을 전액 현금으로 매입했다. 해당 호실의 규모는 공급면적 282.73㎡(약 85평), 전용면적 241.83㎡(약 73평) 등이다. [사진=뉴시스]

또 다른 부동산 관계자는 “시세는 50억 초반이라 보고 있다”며 “삼성동 아펠바움은 앞으로는 한강 조망, 뒤로는 세대 간섭이 없는 도시 조망이 가능해 연예인들이 선호하는 곳이다”고 말했다.

이어 “현대자동차그룹의 글로벌비즈니스센터 사업 등 삼성동 인근 각종 개발 호재의 영향을 받아 미래가치가 우수하다”며 “차량 이용 시 영동대로와 올림픽대로로의 진·출입이 쉽고 사생활 보호가 가능해 투자목적과 실 거주 목적을 동시에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실제 거주하는지는 불분명하다. 삼성동 아펠바움 인근에 자리한 세탁소 관계자는 “이병헌(49), 장동건(47) 등이 이곳에 살았던 것은 알아도 젊은 아이돌이 산다는 것은 아직 못 들어 봤다”고 언급했다.

세계서 동시에 보는 ‘서울콘서트’로 위상 입증…현재 진행형인 방탄소년단 신화

뷔가 속한 방탄소년단은 통칭 ‘BTS’라고도 불리는 7인조 보이그룹이다. 2013년 싱글 ‘2 COOL 4 SKOOL’로 데뷔했다. ‘BTS’에서 뷔는 매력적인 저음의 서브 보컬을 맡고 있다. 팬들은 미소년의 외모에 허스키한 저음인 그의 목소리를 매력 포인트로 꼽는다. 또한 그는 뛰어난 외모는 물론 흥이 많고 장난기 있는 성격으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뷔는 지난 2017년과 올해 1월 자작곡을 공개하며 음악적 재능을 선보였다. 올해 공개한 두 번째 자작곡 ‘풍경’은 뷔 특유의 감성이 느껴지는 서정적인 곡으로 풍경소리, 눈 밟는 소리, 사진 찍는 소리, 필름 돌아가는 소리 등이 배경음악으로 사용돼 듣는 재미까지 있는 곡이란 평가를 받는다.

2017년 공개한 ‘네시’도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새벽이 주제인 이 곡은 자기 전 누워서 듣기 좋은 감성적인 곡이란 팬들의 감상평을 들었다.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방탄소년단은 최근에도 경이로운 행보를 이어가며 자신들의 인기가 현재 진행형임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 이들은 미국의 권위 있는 음악시상식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American Music Awards)’에서 3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 미소년 외모에 중저음 목소리를 가지고 있는 뷔는 방탄소년단에서 서브 보컬을 맡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이달 26일, 27일, 29일 서울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콘서트를 진행한다. [사진=뉴시스]

또한 기네스 신기록을 추가했다. 영국의 월드 레코드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방탄소년단이 틱톡에서 최단 시간 100만 팔로워를 달성하는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고 발표했다. 기네스 월드 레코드 측은 “방탄소년단은 지난 9월 25일 틱톡 공식 계정을 개설했으며 개설 3시간 31분 만에 100만 팔로워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어 “계정 개설 13시간 후에는 200만 팔로워를 달성했으며 방탄소년단이 올린 첫 게시물은 400만 건의 ‘좋아요(Like)’를 받았으며 59시간 뒤에는 300만 팔로워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26일, 27일, 29일 서울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러브 유어셀프:스피크 유어셀프-더 파이널’을 열고 월드투어 ‘러브 유어셀프’의 대미를 장식한다. 특히 이번 공연은 전 세계에 생중계될 예정이다.

업계에 따르면 26일 공연은 네이버 브이라이브(V LIVE)를 통해 세계에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제공한다. 27일 공연은 극장 라이브 뷰잉(Live Viewing)으로 한국·미국·일본·홍콩·대만·싱가포르·태국 등 7개 지역에서 서울에서 열리는 파이널 콘서트를 함께 즐길 수 있다.

[문용균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문용균 기자 ykmoon@skyedaily.com 기자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