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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기업원이 시장친화적 활동으로 대한민국 경제와 자유시장경제체제 발전에 기여한 국회의원들의 활동을 재조명했다.
자유기업원은 ‘2019 자유경제입법상’ 수상자로 김도읍 의원(자유한국당·부산 북구강서구을), 송언석 의원(자유한국당·경북 김천시), 박대출 의원(자유한국당·경남 진주시갑)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자유경제입법상’은 국회의원들의 입법 활동을 평가해 시장친화적인 활동으로 대한민국 경제와 자유시장경제체제 발전에 기여한 국회의원들에게 주는 상이다. 올해 9회째를 맞이한다.
‘2019 올해의 자유인상’에는 남성일 서강대학교 경제학부 명예교수가 선정됐다. 자유기업원은 우리 사회에 자유주의 정착을 위해 일생을 헌신해온 분들을 기리기 위하여 2014년에 ‘자유인상’을 제정한 바 있다.
남성일 명예교수는 미국 로체스터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를 마친 후 시라큐스대학교에서 교수로 재직하다 한국으로 돌아와 서강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로 올해까지 재직했다. 대표적인 저서로는 ‘쉬운 노동경제학’, ‘한국의 노동 어떻게 할 것인가?’ 등이 있다.
‘자유의미래상’에는 정성우 21세기상상발전소 부대표가 선정됐다. ‘자유의미래상’은 현실의 장벽을 이겨내며 도전정신을 발휘해 자유주의를 전파하는데 공헌한 청년에게 주는 상이다.
‘자유경제교육상’은 유창조 동국대학교 교수가 받게 됐다. ‘자유경제교육상’은 교육활동을 통해 자유주의 시장경제를 전파하는데 공헌한 교육자에게 주는 상이다.
‘자유기업인상’에는 김항덕 JB주식회사 회장이 선정됐다. 이 상은 기업가로서의 삶을 치열하게 살아 왔으며 기업가정신을 발휘해 경영의 모범을 보인 기업가에게 주는 상이다.
시상식은 자유기업원에서 주관하는 ‘2019년 자유의 밤’ 행사에서 열릴 예정이다. 9일 오후 5시 산림비전센터 열림홀에서 진행된다.
한편 자유기업원은 시장경제와 자유주의 사상을 전파하기 위해 설립된 기관이다. 이를 위해 자유주의와 시장경제에 대한 국내외 칼럼 및 리포트를 발간하고 있다. 또한 오디오클립이나 강좌와 같은 FreeTube 채널을 운영하고 있으며 ‘법, 입법 그리고 자유’를 포함해 현재 총 75권의 자유주의 시리즈 도서를 출판하고 있다.
[강주현 기자 / 시각이 다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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