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일간 펼쳐졌던 그들의 뜨거운 도전을 스크린으로 다시 만난다!

영화 ‘코리아’는 1991년 41회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사상 최초로 결성되었던 남북 단일팀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KAL기 폭파사건 이후 급격히 경색된 남북 간의 분위기를 와해하고 화해를 시도하고자 열린 1990년 남북 고위급 회담과 체육 교류를 통해 정치적 긴장을 해소하고자 했던 남한과 북한은 당시 한창 붐이 일었던 탁구와 축구의 단일팀 구성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에 사상 최초로 남북 탁구 단일팀이 결성되었다. 마침내 하나의 팀 ‘코리아’로 세계선수권 대회에 출전한 남북한 탁구 대표팀.

매번 세계 최강 중국의 높은 벽에 막혀 아쉬운 패배에 그쳤기에 금메달이 간절했던 그들에게, 남과 북은 모두 하나가 되어 뜨거운 응원을 보냈다. 이는 전 세계를 깊은 감동으로 몰아넣었다.

아무도 몰랐던, 그 날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밝혀진다!

영화 코리아는 익히 보아왔던 남북 선수들의 경기 장면 이면에, 지금껏 우리가 알지 못했던 46일간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담아낸 영화다. 남북 선수들에게는 하나의 팀을 이루는 것 그 자체가 도전이었다.

억지로 한 팀이 되어 금메달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향해가는 과정에서 펼쳐지는, 우리가 미처 몰랐던 뒷이야기로 특별한 재미를 선사한다.

1천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해운대’부터 뜨거운 신드롬을 일으킨 드라마 ‘시크릿 가든’까지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연기력과 흥행력을 겸비한 최고의 여배우로 인정받은 하지원.

최고의 탁구 스타 ‘현정화’ 역을 맡아 완벽한 싱크로율을 선보인다.

하지원은 선수 시절 현정화 선수의 모습을 완벽하게 구현, 캐릭터에 리얼함을 더하기 위해 현정화 감독의 지도하에 영화 촬영 세 달 전부터 혹독한 트레이닝 기간을 거쳤다.

배두나는 천만 흥행 기록을 세운 영화 ‘괴물’ 이후 6년 만에 선택한 한국영화 코리아를 통해 탁구 국가대표 선수 ‘리분희’로 완벽한 연기 변신을 보여준다.

역대 한국 영화 흥행 1, 2위를 이끈 두 천만 여배우의 탁구선수로의 완벽한 변신은 극에 현실감을 더하며 풍성한 볼거리를 전달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