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은 현재 운영 중인 한샘몰을 리뉴얼 오픈한고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기존 사이트에 비해 정보 검색 기능을 높여 고객 편의성을 강화했다는 것이 한샘 측의 설명이다.

국내 온라인 가구시장은 매년 약 20% 이상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업계가 추산하는 지난해 국내 온라인 가구시장은 약 1조2000억원 수준이다. 지난 2008년 한샘몰을 오픈한 한샘은 지난해 1600억원의 매출을 온라인 몰을 통해 올렸다. 오픈 이후 6년 간 약 6배의 매출 성장을 보인 셈이다.

한샘몰은 홈인테리어에 대한 토털 솔루션 제공 및 인테리어 아이템의 구매가 동시에 이뤄진다. 인테리어 아이템의 경우 공간별 패키지(가구+생활용품)로 구매가 가능하다. 이번 개편으로 한샘몰은 홈페이지 디자인이 단순화됐으며 회원가입이 보다 빨라지고 또 상품검색,·결제기능 등이 용이해졌다.

한샘 측은 이번 리뉴얼을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29일가지 리뉴얼된 한샘몰에서 구매한 고객 중 1등에게 1000만원 상당의 부엌·가구 교환권을 지급하는 등 총 5013명에게 1억원 상당의 경품이 마련돼 있다.

한샘 온라인사업부 노태권 부장은 “이번 한샘몰 리뉴얼 오픈으로 고객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상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2월 말에는 한샘몰에서 한샘인테리어, 한샘ik, 한샘키친&바스 등의 오프라인 유통채널 홈페이지까지 통합사이트로 운영해 온라인으로 제품 구매를 가능하게 할 계획이다”며 “모바일 어플리케이션도 출시해 모바일 쇼핑 경쟁력까지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