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엔터테인먼트가 주목하는 인기 걸그룹 레드벨벳이 컴백을 앞두고 있다. 새롭게 발표할 신곡으로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의 곡을 리메이크해 음악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4일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레드벨벳은 16일 0시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미니앨범 ‘The Velvet’의 전곡 음원을 공개한다. 특히 이번 앨범에는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가 1989년 발표한 ‘장미꽃 향기는 바람에 날리고’의 리메이크 곡도 수록됐다.

레드벨벳 멤버 웬디, 슬기, 조이의 목소리로 선사하는 ‘장미꽃 향기는 바람에 날리고(Rose Scent Breeze)’는 서정적인 발라드 편곡이 인상적이다. 뛰어난 가창력으로 사랑의 아픔을 아름답게 표현해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13일 밤에는 레드벨벳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수록곡 ‘장미꽃 향기는 바람에 날리고(Rose Scent Breeze)’의 음원 일부가 깜짝 공개되면서 새 앨범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레드벨벳은 17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18일 KBS ‘뮤직뱅크’, 19일 MBC ‘쇼! 음악중심’, 20일 SBS ‘인기가요’ 등 본격 활동에 나선다. 이번 주 각종 음악 프로그램에서 타이틀 곡 ‘7월 7일(One Of These Nights)’의 첫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