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항공(JAL)이 우리나라를 출발해 델리로 향하는 노선에 프리미엄 이코노미 운임 ‘JAL 스카이프리미엄’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JAL 스카이프리미엄은 기존의 이코노미 클래스 대비 앞뒤 간격이 10cm, 폭이 7cm 넓어져 넉넉한 공간감을 제공한다. 또 대형 레그 레스트와 3단계로 조절 가능한 풋 레스트를 통해 쾌적한 휴식을 즐길 수 있게 만들었다.

12.1인치 대형 개인화면에는 150편 이상의 영화·드라마 등이 담겨 있다. 또 승객들은 기본으로 제공되는 노이즈캔슬링 헤드폰으로 항공기 및 기내소음에 방해받지 않고 감상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일본항공은 모든 좌석에 △전원 플러그 및 USB 포트 △대형 노트북을 놓을 수 있는 좌석 트레이 △프라이버시를 강조한 좌석 칸막이 등을 장착해 편의성을 한층 향상했다.

일본항공 프리미엄 이코노미 탑승객은 경유지인 도쿄·나리타 공항의 ‘사쿠라라운지’도 이용할 수 있다.

사쿠라라운지는 안락한 좌석과 샤워시설 뿐만 아니라 유·무선 인터넷·프린터·팩스 등이 비치된 비즈니스 센터도 갖추고 있다. 또 다채로운 다이닝 메뉴와 계절에 맞는 와인·주류 셀렉션으로 경유지에서의 완벽한 휴식을 제공한다.

일본항공은 “앞으로도 다양한 노선에서 이용객의 편의성과 쾌적성을 높일 수 있는 프리미엄 이코노미 운임을 확대해 한층 더 높은 서비스 품질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