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도하는 종합일간지 스카이데일리와 자매지 스카이엔이 2020년도를 맞아 시무식을 개최했다. 민경두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들은 한마음 한뜻으로 올 한해 목표를 향해 나아가자는데 뜻을 모았다.

 

 

2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소재 스카이데일리 본사 6층 강당에서 전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단체사진 촬영 △민경두 대표 이사 신년사 △임직원 승진 인사 및 새해 목표 발표 △인턴 기자 신년 목표 발표 △민경두 대표 강의 순으로 진행됐다.

 

민경두 스카이데일리 대표이사는 신년사에서 “우리 모두 올해는 반드시 국민과 함께 하는 중견 언론사로 성장한다는 포부를 갖고 새해를 맞았다”며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그 사랑의 힘을 바탕으로 국가와 국민을 올바른 길로 이끌어 가는 언론의 역할을 반드시 해낼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민 대표는 “독자들을 사랑하는 방법은 무리하게 쫓아서 사랑을 달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스스로 노력해 독자들이 오게끔 하는 것에 있다”고 전제한 뒤 “이런 기반을 닦는 출발이 반드시 자체 열독자를 일궈 온-오프 통합 제호 스카이데일리의 존재감을 선제적으로 확보하는 일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그리고 진정성 있는 자세로 공공성·공익성·공정성을 3대 배수진으로 쳐야 한다”며 “이를 통해 독자들의 믿음을 얻은 후 한국경제가 조기에 선진국으로 진입할 수 있는 선도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민 대표는 “올해 경제한파가 대기업은 물론 중소기업 그리고 소상공인들까지 무차별적으로 불어닥칠 것이라는 게 경제 전문가들의 한결같은 예상이다”고 우려하면서 “이에 더 험난한 파도를 만난 스카이데일리는 위기일 수록 강한 불꽃을 피우듯 반드시 헤쳐나간다는 마음을 갖고 어려움을 돌파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위기의 해법과 관련, 그는 “독자들의 마음을 얻는 것에 있고 그 마음은 우리가 보도하는 기사 한줄 한줄의 노력에 달려 있다”며 “우리는 영혼을 담는 마음으로 독자들과 소통하면서 언론의 역할을 다하는데 소명의식을 갖고 임해야 한다”고 밝혔다.

 

 

민경두 대표의 신년사에 이어 임직원 인사와 위촉식이 진행됐다. 1월 1일자로 경영지원본부 최은숙 상무이사 본부장은 부사장으로, 편집국 김신 상무이사 편집인은 전무이사로 각각 승진·발령했다.

 

새해 목표를 밝히는 자리에서 김신 전무이사는 “올해 스카이데일리는 SKY(서초·강남·용산)지역은 물론 서울 전체에서 신문의 기반을 다지고 나아가 전국적인 종합경제일간지가 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한 해가 됐으면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판매국 임승권 부장은 이사로, 산업부 임현범 차장은 부장 대우, 정치·사회부 조성우 기자는 차장 대우로 각각 승진했다. 또한 지난해 7월 창간 2년만에 종합일간지로 전환한 일간 스카이데일리(베를리너판 32면) 편집위원에 이진녕 전 동아일보 논설위원을 같은 날짜로 위촉했다.

 

편집국을 이끄는 김신 편집인 외 인턴 기자 6인도 전 임직원들 앞에 새해 회사에 도움이 되는 기자가 되겠다 입을 모았다.

끝으로 민경두 대표는 새해를 맞아 임직원들에게 ‘우리가 열심히 살아야하는 이유’를 영상으로 소개하며 짧은 강의를 진행했다. 민경두 대표는 “극미의 세계 즉, 우리 눈으로 볼 수 없는 몸속 환경을 보며 느끼는 바가 있었으면 한다”며 “짧은 순간 우리 몸에서 일어나는 생명현상을 보면 신비한데 이런 것을 보며 우리가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느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세포는 6개월~1년만에 죽고 다시 살아난다”며 “단 한시도 멈추지 않는 것을 보며 우리가 왜 생명을 유지해야 하는지 왜 살아야 하는지를 깊이 느끼게 된다”고 설명했다.

 

민 대표는 “이렇듯 살고자하는 의지가 모인 에너지의 집합체들처럼 우리도 힘든 도전을 포기하지 않고 끝내 극복했으면 한다”며 “극미 세계와 비교되는 극대세계를 통해서도 열심히 살아야할 이유를 찾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민 대표는 “영화 안시성의 한 장면처럼 사랑하는 사람과 가족을 지키기 위해 책임을 다해 사는 삶을 응원하고 나 자신도 그렇게 살고 있다”며 “가족이 없으면 살아갈 이유가 없고 누군가를 위해 일한다는 것이 결국은 나 자신에게 돌아와 삶을 지속하게 만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