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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창궐 이후 국내 서울 주요 상권에 먹구름이 드리웠다. 직장인들과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지만 코로나로 인해 당장 내일을 걱정해야 하는 형국이 된 것이다. 이에 국내 대기업들은 상생을 기조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DB손해보험(DB손보) 역시 코로나 위기 극복에 힘을 보태고 있다.
DB손보 직원들의 소비행렬, 상권 위기 극복의 활력소 역할 톡톡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는 대표적인 오피스 상권이다. 수많은 기업과 공유 오피스 시설이 자리잡고 있는 이곳은 1년 내내 직장인들이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또 인근에 코엑스와 대형 백화점까지 있어 관광객들과 일반 시민들도 자주 찾는 지역이기도 하다.
하지만 코로나 사태 발생 이후 상황이 달라졌다. 재택근무로 인해 직장인들의 발걸음이 뜸해졌으며 관광객과 일반 시민들 역시 테헤란로 인근 방문을 자제하고 있다. 이로 인해 항상 활력이 넘치던 테헤란로 상권 역시 사람들을 찾기 어려운 상황이다.
코로나 사태로 자영업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DB손보 직원들의 소비활동은 가뭄에 단비로 작용하고 있다. 실제로 DB손보 사옥 인근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A씨는 “카페의 경우 경쟁이 심해서 원래 힘들었는데 최근 코로나로 인해 상황은 더욱 악화됐다”며 “매출이 절반 이상 급감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래도 인근 직장인들 덕분에 가게를 유지할 수 있다”며 “특히 DB손배 직원이 차지하는 매출이 전체 매출의 30%정도를 차지할 정도로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DB 손보 사옥 인근 J식당 관계자는 “오피스 상권이다보니 직장인들에 대한 비중이 크다”며 “최근 코로나 창궐로 인해 직장인들의 방문이 크게 줄었다”고 전했다. 이어 “하지만 DB손보 직원들을 비롯한 인근 직장인들이 꾸준하게 방문을 해줘 가게를 유지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신뢰와 화합을 중시 여기는 기업문화…작은 곳부터 사회 공헌
인근 상권에 희망을 주고 있는 DB손보는 신뢰·화합의 기업문화를 바탕으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DB손보는 코로나 조기 극복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전개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실제로 DB손보는 올해 2월에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1억원 상당의 방역 마스크를 지원했다. 이외에도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으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긴 가족들을 응원하자는 취지에의 ‘집에서도 가족사랑’ 이벤트를 진행했다.
또 ‘말하는 대로 청춘응원’ 이벤트를 통해 코로나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춘들을 응원하고 있다.
[유환인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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