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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 전 JTBC 앵커가 3부작 다큐멘터리 ‘세 개의 전쟁’으로 설 연휴 직후인 이달 25일 안방극장을 찾는다.
JTBC는 신년 대기획으로 ‘세 개의 전쟁’을 25일부터 27일까지 오후 8시50분에 연속 방송한다고 예고했다.
이 다큐멘터리는 순회특파원으로 현장에 복귀한 손 전 앵커가 1년간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북극해와 우크라이나를 포함해 모두 11개국을 직접 돌며 취재했다.
먼저 1부 ‘겨울 전쟁’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조명하며 향후 세계질서 변화를 전망한다. 전쟁할 수 있는 나라로 변신 중인 일본과 핵무장 전략을 펼치고 있는 북한 사이에서 한국의 선택은 과연 무엇인지 알아본다.
2부 ‘투키디데스의 함정’에선 코로나19 발생 이후 심화하고 있는 미국과 중국 간 패권 다툼을 들여다본다.
마지막 편인 3부 ‘최후의 날, 스발바르’는 인류가 21세기 최대 난제인 기후 위기를 대처할 수 있는지 따져보며 인간이 사는 가장 북쪽의 땅 스발바르 제도를 소개한다.
한편, ‘세 개의 전쟁’은 최삼호 PD와 장윤정 작가 등이 참여했다. 그들은 SBS ‘그것이 알고 싶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를 제작하며 국내에 스토리텔링 콘텐츠 붐을 일으킨 주역들이다.
새해 방송가는 정통뉴스를 추구해 온 전문 저널리스트와 이들이 과연 어떤 협업을 이뤄냈을지 궁금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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