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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5일 제5대 소상공인연합회장에 취임한 송치영 회장이 “투명·공정·화합을 기초로 740만 소상공인의 권익을 보호하고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소상공인연합회는 26일부터 28일까지 경기도 광주시에 있는 곤지암리조트에서 '소상공인연합회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한다. 워크숍에는 연합회 임원 및 지역연합회장 등 총 350명 내외가 첨석하며 26일부터 27일까지는 송 회장을 비롯해 부회장·이사·정회원 등 80명이, 27일부터 28일까지는 지역 지회장·지부장·지역실무자 등 300명이 참석한다.
송 회장은 워크숍에서 “최근 유통 환경의 급변과 소비 절벽에 따른 내수 부진으로 자영업 생태계가 무너지면서 민생경제와 고용의 근간인 소상공인이 폐업 100만 명 시대라는 혹독한 실현 시기를 지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소상공인의 대다수가 고금리로 힘들어하는 와중에 지난해 국내 5대 은행의 이자 수익은 38조4000억 원이며 국내 최대 배달 플랫폼 수익은 5000억 원에 달하고 수수료도 44%나 인상했다”고 송 회장은 한탄했다.
송 회장은 이어 “이에 대한 해법으로 대·중소 경제 구성원들이 건강한 경제 생태계에서 배려하고 공존·공생하며 함께 성장하는 상생이 화두가 되고 있다”며 “이번 워크숍의 주제도 함께 살아 숨쉬는 함께 만들어가는 꿈과 미래다”고 밝혔다.
송 회장은 “이번 워크숍이 동심만리의 의미를 가슴에 새기고 함께하는 모든 구성원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미래로 나아가는 첫 걸음이 되기를 바란다”며 “더 나은 소상공인의 미래를 위해 소상공인연합회의 걸음걸음에 회원분들께서 늘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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