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2.6º
미세먼지 좋음
강릉 15.2º
미세먼지 보통
)
수능이 끝나고 나서 태블릿과 게임기 매출이 상승세를 그리고 있다. 태블릿 시장과 성장과 닌텐도 스위치 등 인기 제품 수요가 수능 특수와 함께 날개를 다는 모양새다.
20일 롯데하이마트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지 하루 뒤인 15일부터 18일까지 태블릿과 게임 가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0%와 80% 늘었다고 밝혔다.
태블릿의 경우 10만~30만 원대 가성비 상품과 60만~80만 원대 인기 상품의 수요가 많았다. 최근 인공지능(AI) 디지털 교과서 도입 등 교육환경 변화로 태블릿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3분기 전 세계 태블릿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20.4% 증가한 3960만 대였다. 태블릿 PC 수요가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수능 특수를 타고 판매량에 탄력이 붙었다.
게임 가전의 경우 닌텐도 스위치 OLED와 스위치 OLED 동물의 숲 세트 등이 판매량 상위권을 기록했다. 닌텐도 스위치는 ‘동물의 숲’과 ‘마리오 카트’와 ‘포켓몬스터’ 등 인기 프랜차이즈 등의 힘으로 꾸준한 판매량을 보이는 스테디셀러다. 원래 인기가 많았던 만큼 수능 특수에서도 앞서가는 모습이다.
이 외에 메타의 확장현실(XR) 헤드셋 메타퀘스트3 등도 수험생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롯데하이마트는 수능 이후 수험생들에 대한 선물 수요를 고려해 이달 말까지 온라인쇼핑몰에서 태블릿과 게임 상품을 특가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애플 아이패드 10세대(64GB)를 즉시 할인과 행사카드 할인 등의 혜택을 더해 40만 원대에 판매한다. 삼성 갤럭시탭 S9FE(128GB)는 50만 원에 선보인다.
신현채 롯데하이마트 스마트가전통합부문장은 “연말과 졸업 시즌을 앞두고 선물용 상품을 찾는 고객들이 많아 당분간 IT 가전 수요가 계속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좋아요
감동이에요
화나요
슬퍼요
추천해요0
좋아요0
감동이에요0
화나요0
슬퍼요0
연재기획 ‘반대세의 비밀’ 
연재소설 ‘최초의 당신’
기사제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