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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제54회 대한민국공예품대전’에서 단체상 부문 장려상을 수상하며 대전 공예문화 발전의 저력을 입증했다.
대한민국공예품대전은 국가유산청과 한국공예협동조합연합회가 주최하는 전국 규모의 행사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뛰어난 공예품을 발굴하고 한국 공예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목적이 있다.
대전시는 6월 열린 지역 예선에서 특선 이상으로 입상했던 25점의 작품들을 출품했다. 출품작 중 △대통령상에는 정세희 작가의 ‘언제나 봄날’(목칠분야) △장려상에 이권 작가의 작품(기타분야)이 각각 선정됐다. 더불어 △특선 5점 △입선 5점 등 모두 12점이 입상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수상은 대전의 지역 공예산업 저변확대와 공예 작가들의 창작 의욕 고취 등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노기수 대전시 문화예술관광국장은 “대전시 지역 공예 작가들의 뛰어난 역량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며 “대전의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공예문화를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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