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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전국 일부 타 자치단체 피해 지역이 나왔는데 상황을 살펴보아도 같은 지역에서 폭우 비율이 현저하게 달라 각 자치단체 대응을 어렵게 만들었다.
인천광역시는 비상령을 내리고 집중호우에 대해 총력전을 펼쳤다. 유정복 시장이 직접 ‘진두지휘’해 인천시민의 안전을 강조했다. 피해는 제로라며 공무원들 전사 행정을 당부했다.
유 시장은 현장 상황을 면밀하게 살피면서 회의를 주관했다. 특히 시민 피해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17일 인천시청재난 안전상황실에서 호우 대비점검 회의가 이뤄졌다.
이번 회의는 유 시장 주재로시민 안전본부장을 비롯한 시 관련 국장과 10개 군·구 부단체장들이 참석했다. 20일부터 다음 주에는 강렬한 무더위가 시작된다고 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는 국지성 집중호우와 태풍 가능성에 대비해 시 전반의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사전 대비 상황을 면밀하게 주시했다.
참석자들은 지역별 피해 현황을 공유하고 산사태 위험지역, 지하차도, 급경사지,강가등 재해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인명피해 방지 대책을 다시 확인하는 자리였다고 한다.
또한, 취약지 현장 점검 진행 상황과예방 사업추진 현황을 보고 받고 관련 부서 및 기관 간 역할 분담을 명확히 하는 등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했다.
유 시장은 “최근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예측이 어려운 국지성 호우가 증가하고 있다”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실시간 예·경보 체계를 통해 신속하게 정보를 전달하고 선제 대응으로적기를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인천시는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재난 발생 시 초기 대응과 협업 체계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이번 점검을 계기로 단순 형식대응을 넘어 실질적 현장 중심의 대응체계로 전환할 계획으로 특히 모든 상황에 ‘내가 책임자’라는 자세로 초기 대응 능력을 높여 ‘안전 중시’가 강조됐다.
한편 인천시 관계자는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해 위기 상황에서도 실질적인 보호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예방이 최선의 대응이라는 원칙 아래서 시민들이 안심하고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모든 인력과 자원을 총동원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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