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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구미병원에 새로 취임한 김성호 병원장이 교직원 100여 명과 함께 병원의 발전과 더 나은 운영 체계를 구축을 위한 ‘바이탈 사인 프로젝트’ 선포식을 진행했다.
1일 진행된 ‘바이탈 사인 프로젝트’는 지난달부터 2027년까지 추진되는 중장기 과제로 병원 내 필수 진료과 교원 영입·진료 시스템 및 프로세스 변경·환자 중심의 의료 서비스질 향상 등을 추진하게 된다.
김 원장의 취임 이후 첫 공식행사인 이번 선포식은 ‘바이탈 사인 프로젝트’ 추진과 함께 병원의 방향성을 명확히 제시하고 목표를 통한 체계적인 혁신을 본격화하고자 마련됐으며 참석한 교직원들은 결의문을 제창하며 변화를 향한 의지를 함께 외쳤다.
김 원장은 선포문을 통해 “순천향의 근본정신인 ‘인간사랑’을 병원 운영중심에 두고 환자 안전과 치료 성과를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3년은 순천향대 구미병원이 새롭게 도약해 비상하는 시간이다”라며 “환자가 편안하고 안전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이용객들이 ‘병원이 바뀌었다’는 것을 체감할 수 있도록 변화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프로젝트의 시작과 함께 순천향대 구미병원의 외래·병동 등 환자 접점 부서에서는 자체 슬로건을 마련해 병원 곳곳에 게시하는 등 환자를 향한 마음가짐을 새롭게 다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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