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 2026-10-08 15:59
뉴스 > 외교·통일
이 대통령 방중 앞두고 외교장관 통화… 中, 대만·역사문제 언급
하나의 중국·항일전쟁 80주년 역사 인식 확인
임한상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6-01-01 13:12:11
▲ 조현 외교부장관(왼쪽)과 왕이 외교부장.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의 중국 국빈 방문을 앞두고 한중 외교장관이 전화 통화를 갖고 정상외교 일정과 현안을 논의했다. 통화에서 중국 측은 항일전쟁 승리 80주년을 거론하며 일본의 역사 인식을 비판했다. 대만 문제와 관련해 한국의 ‘하나의 중국’ 원칙 준수를 분명히 요구했다. 양국은 이 대통령의 4~7일 방중을 계기로 한중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 복원과 실질 성과 도출에 뜻을 모았다.
 
1일 한중 외교당국에 따르면 조현 외교부 장관은 전날 왕이 중국공산당 외교부장과 통화하며 이 대통령의 방중 일정과 양국 간 협력 사안을 협의했다. 
 
이번 통화는 이 대통령이 4일부터 7일까지 중국을 국빈 방문해 베이징에서 시진핑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갖는 일정을 앞두고 이뤄졌다. 한국 대통령 방중은 2017년 문재인 전 대통령의 국빈 방문 이후 약 9년 만의 일이다.
 
중국 외교부는 왕 부장이 통화에서 “양국 정상의 전략적 인도 아래 한중 관계가 저점을 벗어나 정상 궤도로 복귀했다”며 “이재명 대통령의 방중을 중시하고 환영한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이번 방문이 한중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에 새로운 진전을 가져올 것이라는 기대도 나타냈다.
 
특히 왕 부장은 항일전쟁 승리 80주년을 언급하며 “일본 일부 정치 세력이 침략과 식민 범죄를 부정하려 한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한국이 역사와 국민에 책임지는 태도를 견지하고 국제 정의를 수호할 것이라며 대만 문제를 포함한 ‘하나의 중국’ 원칙 준수를 강조했다. 
 
광고
요근래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개입’ 발언으로 중일 관계가 경색된 상황서 나온 메시지라 주목을 받았다.
 
중국 외교부는 조 장관이 “이재명 대통령은 대중 협력을 중시하고 있으며 한중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 발전에 확고히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또 한국의 ‘하나의 중국’ 존중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고 덧붙였다.
 
한국 외교부도 양국 장관이 올해 한중 관계의 발전 흐름을 평가하고 새해 첫 국빈 정상외교 일정인 이번 방중의 성공을 위해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한반도와 동북아 정세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하며 역내 안정과 번영을 위한 협력을 지속하기로 했다.
 
이 대통령은 방중 기간 베이징에서 공식 일정 후 상하이를 찾아 역사·미래 협력 행보도 이어갈 예정이다. 정부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한중 관계의 복원 흐름을 공고히 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도출하겠다는 방침이다.
후원하기
  • 정기 후원
  • 일반 후원
  • 무통장입금: 하나은행 158-910019-39504 스카이데일리
  • 스카이데일리는 공공성에 기반해 독자가 만들어 가는 언론을 지향합니다. 정기 또는 일반 후원시 맞춤형 뉴스, 독자에게 할당하는 지면 서비스, 동행하는 홍보, 유상증자시 참여기회 제공(법인에 한함)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0
좋아요
0
감동이에요
0
화나요
0
슬퍼요
0
댓글 : 0
방문수(PC&모바일)
오늘(실시간) 102,841 ▶
어제 155,423 ▶
최근 7일 ▶
대한민국 명사들
대면 기회를 가져보세요.
팬클럽 가기
오늘자 스카이데일리



주요 섹션 기사
주소 : 서울시 서초구 방배천로2안길 82(방배동 463-18) 청송빌딩 3,4층 | 전화 : 02-522-6595~6 | 팩스 : 02-522-6597
종합일간지 등록번호 : 서울시 가50131,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시 아01703, 등록일 : 2011년 7월 18일
발행·편집인: 민경두, 편집국장 : 주경준, 사업자 번호 : 214-88-81099 후원계좌 : 158-910019-39504(하나은행)
copyrightⓒ2011, All rights reserved. Contact : skyedaily@skyedaily.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진강
본지는 한국신문윤리위원회의 서약사로서 신문윤리강령을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