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속초시가 전 시민을 대상으로 1인당 20만 원의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한다.
속초시는 20일부터 9월11일까지 ‘2026 속초시 민생회복지원금’ 신청을 받는다고 13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올해 6월30일 기준 속초시에 주민등록을 둔 거주자다. 국적을 취득하지 못한 결혼이민자(F-6)와 영주권자(F-5)도 체류지를 속초시에 두고 있다면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지원 금액은 1인당 20만 원이며, 속초사랑상품권(CHAK 앱 충전 방식) 또는 무기명 선불카드 형태로 지급된다.
신청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가능하다. 온라인 신청은 속초시청 홈페이지나 지역상품권 앱인 ‘CHAK(착)’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일 다음 날 오후 6시 이전에 지원금이 충전된다.
오프라인 신청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소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원활한 접수를 위해 20일부터 31일까지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한 ‘신청 5부제’를 실시한다. 월요일은 출생연도 끝자리가 1·6, 화요일은 2·7, 수요일은 3·8, 목요일은 4·9, 금요일은 5·0인 시민이 신청할 수 있다.
대리 신청은 위임장과 가족관계 등 관계를 확인할 수 있는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와 장애인 등 대리 신청이 어려운 이동 약자를 위해서는 직접 방문해 접수를 돕는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지급된 지원금은 연 매출 30억 원 이하의 속초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11월30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기한 내에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이월되지 않고 자동 소멸된다.
이병선 시장은 "민생 회복지원금이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생활 안정에 도움이 되고 지역 소비를 촉진해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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