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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2분기 매출·영업이익 동시 감소
주요 프로젝트 준공·기저 효과 등으로 건설 실적 감소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글로벌 매출 상승·영업이익 감소
양준규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6-08-04 15:16:02
▲ (주)한화 로고. 한화 제공
 
한화는 2분기 별도 기준 실적을 4일 공시했다. 한화는 2분기 매출 1조13억 원과 영업이익 1133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4% 감소했으며 영업이익 또한 12.61% 감소했다. 반면에 당기순이익은 2025년 2분기 321억 원 적자에서 올해 2분기 510억 원 흑자로 증가하며 흑자 전환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건설 부문에서는 2분기 매출 5774억 원과 영업이익 584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30% 감소했다. 다만 2025년 4분기 영업손실 404억 원을 기록하고 올해 1분기 영업이익 172억 원을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수익성이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
 
한화그룹은 건축·개발 대형 사업 준공에 따라 매출액이 감소하고 전년도 대형프로젝트 도급 정산 기저 효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원가율 개선으로 직전 분기와 비교해 영업이익이 상승했다.
 
올해 전망의 경우 주요 프로젝트 준공에 따라 전년 대비 매출액이 감소하지만 2026년 2분기 말 기준 수주잔고 약 9조6000억 원이 남아 있다고 강조했다. 한화그룹 건설 부문은 2분기 총 3745억 원을 수주했으며 2026년에는 총 2조7000억 원을 수주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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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사업은 매출 3535억 원에 영업이익 49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 상승하고 영업이익은 29% 감소했다.
 
글로벌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에 따른 석유·화학 제품 가격 상승으로 매출액이 늘었으나 암모니아 가격 상승에 따른 주요 제품의 제조원가 부담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2026년 전망의 경우 건설 수요 회복에 기반한 안정적인 화약 판매 증가와 함께 석유화학 제품 가격 상승에 따른 사업 외형 성장이 기대된다.
 
한편 한화는 방산·우주항공·조선·해양·신재생에너지·케미칼·금융 등의 지속적 고성장을 통해 자체 사업 매출 중대와 자기자본이익률(ROE)을 개선할 방침이다.
 
한화는 자본의 45%를 재무구조 개선 및 운영 자금에 활용하고 30%는 미래 전략 투자에 할애할 방침이다.
 
한화는 2030년까지 R&D에 2000억 원을 투자하고 지분투자에 2000억 원을 사용하며 시설 투자에도 3000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주주환원의 경우 한화는 최소 주당배당금 1000원을 설정했으며 향후 배당 재원 증가 시 추가 배당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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