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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방영된 ‘죽어야 사는 남자’ 마지막 회에서는 알리 백작(최민수 분)이 이지영A 강예원 분)와 한층 개선된 관계를 보였다. 또한 남편 강호림(신성록 분)과도 훈훈한 모습을 연출하기도 했다.
이어 백작의 알츠하이머 판정이 오진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이지영A(강예원 분)가 미국에서 작가로 성공하는 등 행복을 찾은 가족의 모습이 그려져 해피엔딩으로 마무리 되는 듯 했다.
하지만 방송 말미에 백작 일가가 비행기 여행 중 조난을 당하는 장면이 등장해 시즌2에 대한 암시를 남기기도 했다. 이에 대해 시청자들은 “작가가 16부작에서 12부작 된 것 복수한 건가” “역대급 황당한 결말이다”며 혼란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가 25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죽어야 사는 남자’는 전국기준 23회 12.0%, 24회 14.0%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최종회는 자체 최고 시청률 이었던 13.5%보다 0.5%P 높은 기록을 세웠다.
한편 드라마 ‘죽어야 산다’ 후속으로는 배우 하지원, 강민혁 주연의 ‘병원선’이 방송 될 예정이다.
[이지현 기자 / 판단이 깊은 신문 ⓒ스카이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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