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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뚜레쥬르를 운영하는 CJ푸드빌은 최근 자사 가맹점 제빵기사 임금을 16.3%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이후 권장소비자가격 조정표를 전 점포에 전달했다. 조정표에 따르면 30여개 품목은 기존 판매가보다 최대 11%, 평균 6.7% 높게 책정됐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이에 대해 “지속적인 원가 상승 요인으로 인상이 불가피했다”며 “가맹점주협의회와 충분한 논의 끝에 마진이 거의 없었던 제품에 한해 최소한의 폭으로 조정했다”고 설명한 바 있다.
파리바게뜨는 지난 2월 제품 가격을 최대 20% 인상했다. 제빵 기사 임금이 기존 협력사보다 평균 16.4% 조정된 것이 배경이다. 파리바게뜨를 운영하는 파리크라상은 전국 3300여개 가맹점에 권장소비자가격 조정표를 전달한 바 있다.
[이슬비 기자 / 시각이 다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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