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회사 등의 외부감사에 대한 법률이 개정됨에 따라 애플코리아가 12년 만에 매출을 공개했다. 지난해 애플코리아의 매출은 약 7조원 규모로 나타났다.
애플코리아는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2020년 10월 1일부터 2021년 9월 30일까지의 실적 정보를 13일 공시했다.
애플코리아가 감사보고서를 공개한 것은 2009년 주식회사에서 유한회사로 회사 형태를 변경한 후 12년 만이다. 이는 2019년 주식회사 등의 외부감사에 대한 법률이 개정되며 유한회사도 외부감사를 받고 각종 재무 정보를 공시하게 함에 따른 것이다.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애플코리아의 지난해(2020년 10월 1일부터 2021년 9월 30일) 매출액은 7조971억원이었다. 이는 전 분기 매출(5조7129억원)에 비해 약 24% 오른 수치다.
반면에 영업이익은 1114억원으로 전분기 1285억원에 비해 약 13% 감소했고 기타 손익, 이자수익 등을 포함한 당기순이익은 1242억원으로 전분기 1274억원에 비해 소폭 감소했다.
애플코리아의 영업이익률은 약 1.6% 수준으로 애플 본사가 20%대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하고 있는 것에 비해 현저하게 낮았다. 전 분기 7152억원이었던 부채 총계가 1조4265억원으로 2배 가까이 증가한 것도 눈에 띄었다.
애플코리아는 전기이월이익잉여금 9809억1900만원을 모두 배당금으로 지급했으며 법인세는 628억원을 납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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