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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8월 싱글 앨범 '다시 만난 세계'로 데뷔한 소녀시대는 K- POP 한류를 이끈 대표 걸그룹이다. ‘소녀시대’ ‘Gee’ ‘Run Devil Run’ ‘훗’ ‘소원을 말해봐’ ‘Oh!’ ‘Party’ 등 여러 히트곡을 냈다.
처음에는 9인조로 활동을 시작했으나 2014년 제시카가 팀을 탈퇴한 뒤 유리, 태연, 써니, 티파니, 효연, 수영, 윤아, 서현 8인 체제로 활동 중이다.
2007년 SBS 인기가요를 통해 국내 정식 데뷔했다. 이후 일본에 진출해 2010년 ‘소원을 말해봐’의 일본버전인 ‘Genie’를 선보였다. 이듬해 2011년 일본 첫 정규음반 ‘GIRLS’ GENERATION’을 100만장 이상 판매하면서 한국 여성 음악그룹 중 최초로 밀리언셀러에 등극하는 성과를 거뒀다.
멤버 중 유리(본명 권유리)는 SM에서 주최한 청소년 베스트 선발대회에서 ‘댄스짱’에 선발된 뒤 2001년 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으로 뽑혀 6년의 연습 기간을 거쳤다. 이후 소녀시대로 데뷔해 서브보컬을 담당하며 허스키한 음색과 부드러운 저음으로 팬들 사이에서는 숨은 보석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2007년에는 시트콤 '못 말리는 결혼'을 통해 배우로 나섰다. 그러나 배우로서 아이돌 이미지를 넘지 못했다는 아쉬운 평을 받았다. 이후 혹독한 연기 연습을 거듭한 끝에 2012년 드라마 ‘패션왕’에서 안정적인 연기로 SBS연기대상에서 뉴스타상을 수상하며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다.
2013년에는 영화 ‘노브레싱’에 첫 스크린 주연으로 출연해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여자 인기상을 수상했다. 또한 데뷔 12년 만인 2019년, 첫 출연 연극 ‘앙리 할아버지와 나’에서 대학생 콘스탄스 역을 맡아 연극배우로서도 호평을 받았다.
유리는 이외에도 드라마 ‘동네의 영웅’ ‘고호의 별이 빛나는 밤에’ ‘피고인’ ‘대장금이 보고 있다’ ‘마음의 소리 리부트’ ‘보쌈-운명을 훔치다’ 등과 영화 ‘꽃미남 연쇄 테러사건’ ‘I AM. (아이엠)’ 등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하면서 대세 배우로 거듭났다. 특히 ‘보쌈-운명을 훔치다’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MBN 드라마 역대 최고 시청률 기록을 이끌었다.
올해 2월 종영된 MBC 예능 ‘방과후 설렘’에서 담임선생님으로 출연해 연습생들이 보컬, 발성 등 음악적 역량을 키우며 가능성을 입증할 수 있도록 전폭 지원하는 프로듀서 역할을 맡았다.
탄탄한 내공과 세심한 시선으로 선배이자 멘토로서 어디에서도 배우지 못할 특급 노하우를 전수하며 연습생들의 성장에 일조했다.
한편 올해로 데뷔 15주년을 맞은 소녀시대는 올해 8월, 정규 6집 ‘홀리데이 나이트’(2017년 8월 발매) 후 약 5년 만에 완전체 컴백을 앞두고 있다.
SM엔터테인먼트는 “소녀시대가 올해로 데뷔 15주년을 맞아 새 앨범(정규 7집)을 8월 중 발매할 예정”이며 “8명의 멤버가 모두 함께하는 완전체 앨범으로 더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또한 데뷔 15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방송에도 출연할 예정이다. 그중 5일 오후 9시 첫 방송되는 JTBC ‘소시탐탐’에 관심이 쏠린다. ‘탐’나는 매력을 지닌 그룹 소녀시대가 다채로운 예능 세계를 ‘탐’해보는 프로그램이다.
유리를 포함한 멤버들은 리얼리티, 게임쇼,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포맷의 콘텐츠를 경험해볼 예정이다. 앞서 공개된 ‘소시탐탐’ 첫 티저 영상에서는 인기 영화 ‘써니’의 맞짱대결 장면을 패러디해 흥미를 이끌었다.
다가오는 한여름, 유리의 ‘소녀시대’ 완전체 활동과 내일 첫 방송되는 ‘소시탐탐’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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