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정국 등 K팝 가수들이 아쉽게도 제66회 그래미 어워즈 후보에서 밀려났다. BTS는 미국 대중음악계 최고 권위를 지닌 그래미 어워즈에서 3년 연속 후보에 올랐으나 올해에는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방탄소년단이 2020∼2022년 3년 연속으로 후보에 올랐던 부문은 ‘베스트 팝 듀오 그룹 퍼포먼스’로 올해도 큰 기대를 모았으나 아쉬움으로 남았다.
올해 후보로 지명된 아티스트는 마일리 사이러스·브랜디 칼라일·테일러 스위프트·아이스 스파이스·시저(SZA)·피비 브리저스 등이다.
방탄소년단 지민·정국·제이홉·RM 외에 피프티 피프티·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트와이스도 이 부문에 출품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래미는 가수·프로듀서·녹음 엔지니어·평론가 등 음악 전문가 단체인 레코딩 아카데미가 1959년부터 매년 여는 시상식이다. 차트 성적이나 음반 판매량 등 상업적 성과보다는 음악성과 작품성에 초점을 맞춰 회원들의 투표로 수상자를 가린다.
임진모 대중음악평론가는 “아직 기회는 충분하다. 빼어난 곡을 만들어서 인정받는 것이 중요하다. 대중적 성과를 이루고 예술성 갖추면 그래미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제66회 그래미 어워즈는 내년 2월 열릴 예정이다.
한편 BTS 정국은 1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게릴라 공연에서 팬들이 떼창을 부르는 등 변함없는 인기를 과시한 바 있다. 정국은 타임스스퀘어 TSX 엔터테인먼트 무대에서 솔로 앨범 ‘골든’의 타이틀곡 ‘스탠딩 넥스트 투 유’와 솔로 싱글 ‘세븐’ ‘3D’ 등을 들려줬다.
특히 ‘골든’ 수록곡 ‘예스 오어 노’ ‘플리즈 돈트 체인지’ 라이브 무대는 이날 처음 선보였다.
TSX는 타임스스퀘어 브로드웨이에 위치한 야외 상설공연장으로 7월 개설됐다. 이곳에서 공연한 가수는 포스트 말론에 이어 정국이 두 번째다.
공연 시작 전부터 타임스스퀘어 일대는 정국을 보려는 뉴욕 시민과 팬들로 가득 찼다. 팬들은 정국의 노래를 떼창으로 따라불러 그에 대한 변함 없는 애정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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