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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디지털 미디어사 버즈피드가 대중문화 미디어 신생기업 컴플렉스 네트워크(컴플렉스)를 라이브 비디오 쇼핑 플랫폼 NTWRK에 1억860만 달러의 전액 현금 거래로 매각했다.
2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뉴욕타임스(NT) 등에 따르면 버즈피드는 이 같은 내용의 컴플렉스 매각을 발표했다. 매각 금액은 버즈피드가 콤플렉스를 매입할 때보다 크게 할인된 수준이다.
이번 매각을 통한 현금 수익은 버즈피드가 재무제표를 강화하고 유동성을 개선하기 위한 몇 가지 재무적 조치에 투입된다. 또 버즈피드는 인력을 16% 줄여 연간 비용을 약 2300만 달러 절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나 페레티 버즈피드 공동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NTWRK의 중점 사업인 전자상거래(이커머스)에서 컴플렉스의 성장 잠재력에 주목했다. 이번 매각이 버즈피드·허핑턴포스트·테이스티 등 다른 브랜드의 수익성을 강화할 기회라는 설명이다.
NTWRK는 애런 레반트 공동 창립자 겸 CEO가 새로운 벤처를 이끌게 될 것이라고 밝혔으며 레반트 CEO는 “융복합 문화의 확실한 글로벌 콘텐츠·커머스·체험 플랫폼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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