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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뉴시스>
엠넷 ‘슈퍼스타K 2’ 출신 박보람(20)이 데뷔하자마자 음원순위 1위를 차지했다.
매니지먼트사 MMO에 따르면, 박보람이 7일 발표한 데뷔 싱글 ‘예뻐졌다’가 엠넷닷컴 등 일부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 실시간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이 곡은 엠넷닷컴에서는 오후 7시 현재까지 정상을 달리고 있다. 다른 주요 사이트에서도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신인인 점을 감안하면 이례적인 경우다.
MMO는 “신인이 데뷔곡을 음원사이트 1위에 올리는 것은 보기 드문 일”이라면서 “4년 간의 트레이닝 끝에 자신의 노래를 들려주게 된 박보람이 여자들의 이야기를 재치있게 풀어낸 점이 1위 등극 요인 같다”고 분석했다.
박보람은 트위터에 “오늘은 하루 종일 입이 귀에 걸려있습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라며 기쁜 심정을 드러냈다.
2010년 ‘슈스케2’ 출연 이후 4년 만에 정식 데뷔한 박보람은 최근 몸무게를 32㎏이나 감량하면서 몰라보게 예뻐진 외모로 주목받았다.
‘예뻐졌다’는 그룹 ‘씨스타‘의 ‘터치 마이 바디(Touch My Body)‘를 프로듀싱한 ‘블랙아이드 필승’의 라도, ‘H.E.R’로 인기를 누린 그룹 ‘블락비’ 의 지코가 합세해 만든 곡이다. 힙합리듬이 결합된 미디엄 템포 속에 쉬운 멜로디와 전반적으로 깔리는 복고풍 피아노가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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