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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의료계 정부협상방안에 적극 응해 줄 것’을 당부하는 내용을 자신의 페북에 올린 2일 2곳의 대학병원이 있는 구미지역에는 이번 의사파업과 전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의사파업이 지역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본지가 현장취재를 한 결과 구미 소재 2개 대학병원 상근의사들의 동요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단 이 지사의 페북에 올린 내용대로 도내 22개 시·군에 근무하는 공보의사들이 수도권병원으로 파견된 탓에 기동이 불편한 농촌지역 어르신의 건강지킴이 관리가 허술해 진 것으로 분석됐다.
이날 이 지사는 “경북도의 경우 의사 수가 전국 최고 꼴지이다”라며 “최근 의료대란으로 일선 시·군에 근무하고 있는 공보의사들이 차출돼 고령 어르신들에게 긴급한 일이 발생되지 않을까 노심초사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제 대통령께서 대국민담화를 통해 의료계가 합리적 대안을 제시하면 협상에 임하겠다고 했으니 엘리트단체인 의료계가 대안을 만들어 정부협상에 임해야 할 때이다”라며 의료계가 이번 정부와의 협상을 통해 난국을 타개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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