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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새마을운동 정신을 본받아 4대 개혁을 반드시 완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연말까지 가시적 성과를 내야 한다고 참모진에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5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4년 전국 새마을운동 지도자 대회’에서 “결코 포기하지 않고 4대 개혁을 반드시 완수해 대한민국의 더 큰 도약을 이뤄내고 자유와 번영의 길을 열 것”이라고 밝혔다.
4대 개혁은 의료·연금·노동·교육 개혁 등이다. 윤 대통령은 “지금 당장 하지 않으면 국가 생존을 장담할 수 없는 절체절명의 구조개혁 과제”라며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는 (새마을운동) 정신을 국정기조로 삼으면서 대한민국은 폭발적 성장을 이뤄냈다. 위기를 기회로 바꿔낸 새마을운동 정신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앞서 지난달 2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수석비서관 회의를 열고 “4대 개혁이 곧 민생이다. 추진에 박차를 가하라”며 “올해도 얼마 남지 않았다. 연내에 가시적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속도를 내 달라”고 주문했다.
북한의 러시아 파병 등에 따른 대외 리스크 관리도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수석비서관 회의 당일 한덕수 국무총리와의 주례 회동에서 “우크라이나·중동 등 최근 고조되는 지정학적 리스크와 대외 경제 불안 요인에 대한 관리에 만전을 기하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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