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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이 제31회 기업혁신대상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내재화를 위한 노력과 경영 투명성 강화에서 거둔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현대산업개발은 짧은 시간 내에 ESG 경영을 전사적으로 내재화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환경 부문에서는 자원순환 강화와 온실가스 감축 목표 설정 등 기후변화 대응 전략을 선제적으로 추진했다. 사회 부문에서는 협력사 행동규범 제정·인권경영체계 구축·안전관리 IT 플랫폼 고도화를 통해 공급망 지속가능성과 안전한 사업장 조성을 실현했다.
지배구조 측면에서도 이사회 중심의 투명한 기업경영을 강화하고 감사위원회 권한 확대와 전자투표제 도입 등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에 기여했다. 이러한 노력은 ESG 평가기관인 한국ESG기준원으로부터 A등급을 받는 결과로 이어졌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개선 활동을 통해 ESG 경영을 기업문화로 정착시키겠다”고 전했다. 또 경영 혁신과 ESG 경영의 성과를 기반으로 환경과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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