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 2026-09-2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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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산업전환 녹색펀드로 경제 대전환
9년간 매년 500억 원 모펀드 조성
사업전환 추진 9년간 45개 기업
기업당 100~500억 원 투자공급
김종창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5-02-10 15:06:50
▲ ‘부산 산업전환 녹색펀드’ 조성 추진 개요. 부산시
 
부산광역시가 향후 9년간 매년 500억 원 이상 규모의 모펀드를 조성해 사업전환을 추진하는 4~5개 기업(9년간 45개 기업 이상)에 기업당 100억~500억 원의 대규모 투자자금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에 ‘부산 산업전환 녹색펀드’는 기업 성장을 주도하고 지역경제의 체질을 탈바꿈시킬 혁신적 촉매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10일 금융위원회와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부산 산업전환 녹색펀드 조성 발표 간담회’를 개최했다.
 
13일 부산시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부산 산업전환 녹색펀드’ 조성을 발표하고 성공적 결성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형준 시장 주재로 김병환 금융위원장·조용병 전국은행연합회장·강석훈 한국산업은행 회장·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허성무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대표 외 지역기업 대표들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부산의 산업혁신과 신산업 육성을 촉진하는 부산형 금융지원 방안으로 시가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중소·중견기업의 탄소중립, 신사업 진출을 지원하는 ‘부산 산업전환 녹색펀드’ 조성을 주제로 발표하고 각종 투자사례와 기업의 목소리를 청취, 금융위, 금융기관·단체와 함께 펀드의 성공적인 결성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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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간담회로 시는 지역 주도의 사업재편 기업지원 펀드 조성에 금융위의 정책 기조로 지원을 건의하고 향후 대한민국의 도약을 위한 성공적인 지방혁신 모델이 될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 기반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금융기관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앞서 시는 이를 위해 지난해부터 산업구조 개편과 혁신을 위한 지역투자 활성화 방안을 본격적으로 고민해 왔다.
 
부산을 포함한 동남권 경제는 그간 중후장대 산업을 중심으로 경제성장의 중심축을 형성해 왔으나 녹색, 디지털 전환이 새로운 유형의 무역장벽으로 작동해 수출 등 기업 생존과 직결되는 문제로 적시 대응이 필요한 중요한 과제가 됐다.
 
궁극적으로 고탄소 배출의 전통 제조업 중심의 지역산업을 첨단산업 중심의 고부가가치 산업구조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기업의 사업재편 수요를 실질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중장기의 대규모 모험자본이 절실한 상황이다.
 
그간 정책펀드들이 창업벤처기업에 집중되어 상대적으로 산업 성장을 주도할 (예비)중견기업에 대한 지자체 차원의 자금지원 방안이 마땅치 않은 상황이었다.
 
하지만 이번 ‘부산 산업전환 녹색펀드’가 결성과 투자에 성공적으로 안착한다면 지역 투자와 산업계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1차년 사업으로 올해 행정안전부의 중앙투자심사를 거쳐 시의회 사전심사와 추경 편성을 통해, 빠르면 올 상반기 중 모펀드를 결성할 계획이다.
 
박 시장은 “‘부산 산업전환 녹색펀드’는 단순한 금융 지원을 넘어 지속 가능한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부산뿐 아니라 동남권의 기업 성장을 주도하고 지역경제의 체질을 탈바꿈시킬 혁신적 촉매제가 될 것이다”며 “이를 통해 친환경 고부가가치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하고 지역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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