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18º
습도 50%
)
건강할수록 혜택이 커지는 건강보험이 나왔다.
삼성화재는 12일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수록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는 건강보험 보장 어카운트를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보장 어카운트는 암, 뇌혈관 질환, 허혈성 심장질환 등 중증 질환에 걸릴 경우 치료비를 보장하는 위험 보장 보험이지만 고객이 일정 기간 건강할 경우 보험료 일부를 돌려주기도 하며 질환 예방을 돕는다.
이 상품은 무사고 시 보험료 일부를 할인해 주던 기존 상품보다 고객 건강을 높게 평가한다. 고객이 가입 후 일정기간 무사고 조건을 유지할 경우 기납입한 보험료를 최대 52.5%까지 돌려주며 중증 질환의 조기 발견을 돕고, 고객의 건강 유지 및 자기관리 노력을 응원한다.
중증 질환 치료비 보장도 간소화되었다. 질병에 따라 수십 개에 이르던 담보 항목은 5개 기준으로 묶였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기존 보장 항목이 누락되거나 축소된 것이 아니라 동일한 보장 범위를 효율적으로 통합한 것이다”고 설명했다.
중증 질환 진단 시 보장이 최대 10년으로 제한되던 기존 건강보험과 달리, 최대 100세까지 치료비를 보장한다. 조기 검진부터 입원, 수술, 약물치료, 전이 및 사후 관리까지 폭넓게 지원한다. 질병의 중증도에 따라 보장 수준도 확대된다.
병원 동행 서비스도 제공된다. 1인 가구나 고령층 등 병원 방문이 어려운 고객을 위한 서비스로, 환자의 거동을 지원한다. 가족이 대신 신청할 수 있는 이 서비스는 보호자에게 환자의 실시간 위치를 전달하며 의료 리포트를 제공한다.
보험 가입 가능 연령은 15세부터 70세까지이며, 보험기간은 90세 또는 100세 중 선택할 수 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고객이 아프려고 보험에 가입하진 않는다”면서 “질환 발생 시 대비하는 보험뿐 아니라 병에 걸리지 않도록 도우려 했다”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일부 고객의 경우 병원을 꺼리거나 치료를 미루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어떤 고객이 아픈 걸 참고 일하다 병을 키우는 경우도 있다고 언급했다. 관계자는 이번 상품이 고객들이 오래 건강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했다.
후원하기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좋아요
감동이에요
화나요
슬퍼요
추천해요0
좋아요0
감동이에요0
화나요0
슬퍼요0
연재기획 ‘반대세의 비밀’ 
연재소설 ‘최초의 당신’
기사제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