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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예협회 성주지부 ‘특선3명·입선10명’ 전원 수상', '(사)한국서예협회 성주지부 회원 11명이 제33회 경상북도 서예대...'))
(사)한국서예협회 성주지부 회원 11명이 제33회 경상북도 서예대전에서 전원 수상이라는 기록을 세우면서 실력을 입증해냈다.
이 서예대전은 (사)한국서예협회 경상북도지회가 주최하고 경상북도와 안동시가 후원했다. 이번대전의 총 출품작은 268점이며 지난달 31일 1차 심사와 6월1일 2차 심사를 거쳐 163점의 입상작이 선정됐다.
이번 대전에서 성주 지부는 11명 참가자 전원이 수상하는 성과를 올렸으며, 이 중 김찬정·정영숙·한상희 3명이 특선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입선에는 김시성·김찬정·석삼수·이순기·이형근·전영희·정의신·정학식·최보선·한상희 회원이 이름을 올렸다
경상북도 서예대전은 대한민국 서예대전과 동일하게 ‘임서(臨書)’를 기본으로 한 출품 규정을 엄격히 적용해 고전 서체에 대한 해석력과 필력·구성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이번 수상자들은 성주문화원 서예교실에서 박기열 초대작가(한자부문)·김영희 초대작가(한글부문)의 지도를 받아왔다. 두 작가는 기초중심의 임서교육을 통해 회원들의 필력을 끌어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희 성주지부장은 “기교보다 기초에 충실한 공부를 지향하며 고전에 정성껏 임하는 자세가 이번 성과의 핵심”이라며 “회원 모두가 책임감 있게 한 글자 한 글자 써 내려간 노력이 전원 수상이라는 결실로 이어져 매우 감격스럽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번 입상작 163점은 8월19일부터 23일까지 경북도청 동락관 제2전시실 ‘수상작 전시회’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성주 지부는 이번 입상을 계기로 전시·교육·차세대 인재 양성 등 지역사회와의 예술적 연계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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