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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지원, 이재진, 김재덕, 강성훈, 장수원, 고지용으로 구성된 아이돌 그룹 ‘젝스키스’는 1997년 4월 데뷔해 SM엔터테인먼트의 아이돌 그룹 H.O.T.와 양대 산맥을 이루며 두터운 팬층을 형성했다.
리더로 연예계에 데뷔한 은지원은 2000년 5월 팀의 해체되면서 힙합 솔로 가수로 전향해 활동했다. 가수로서 어느 정도의 인기를 유지해오던 그가 전성기에 접어든 계기는 예능 프로그램 출연이었다.
KBS2 ‘1박 2일’, tvN ‘더 지니어스’, MBC ‘놀러와’ 등 각종 예능에서 활약하며 인지도를 쌓았고 엉뚱한 생각과 직설적인 말투로 ‘은초딩’이라는 별칭과 함께 ‘예능계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이후 젝스키스는 재결합해 고지용을 제외한 5인 체제로 2017년 연예기획사 YG엔터테인먼트와 계약한 후 콘서트를 열기도 했다. 하지만 팬클럽 수익금 횡령 논란 등을 일으킨 강성훈이 2019년 1월 YG엔터테인먼트로부터 공식 제명되면서 4명으로 활동 중이다.
2017년 9월 정규 앨범 ‘어나더 라이트(ANOTHER LIGHT)’를 발매한 이후 약 2년4개월 만인 2020년 1월 미니앨범 ‘올 포 유(ALL FOR YOU)’로 활동을 재개해 화제를 모았다.
또 2021년 2월 유희열과 함께한 공약 이행 프로젝트 ‘뒤돌아보지 말아요’로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기도 했다. 유희열과 젝스키스가 공약으로 그냥 발라드 하나 부르기로 했는데 어쩌다 보니 일이 커져 신곡까지 만들게 되고 사람들 모두의 심정을 담은 노래가 나왔는데 제목이 바로 ‘뒤돌아보지 말아요’였다.
그해 4월에는 데뷔 24주년을 맞아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젝KEY를 찾아라’가 방송됐다. 젝스키스는 ‘KEY’(단서)를 이용해 비밀을 찾아 정체 모를 공간에서 탈출하는 활약을 펼쳤다. 이 과정에서 뛰어난 예능감, 티격태격 다툼 속 엿보이는 진한 우정이 재미와 감동을 자아냈고 멤버들의 뛰어난 두뇌 플레이로 끈끈한 단합과 추리력을 자랑했다.
한편 은지원이 일반인과 재혼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달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은지원은 최근 웨딩사진을 촬영했고 올해 중 가까운 친지들과 조용히 식을 올릴 예정”이라며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예비 신부는 9세 연하의 스타일리스트로 전해졌다.
그는 2010년 2세 연상의 미스 하와이 출신 사업가와 결혼한 뒤 2012년 합의 이혼했는데 “우리는 되게 좋게 끝났다. 이혼 후에도 친구처럼 지냈다”며 “혼인 신고도 하지 않아 법적 이혼은 아니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MBN 예능프로그램 ‘돌싱글즈7’ 진행자로 선정되는 겹경사를 맞았다. 20일 첫 방송되는 ‘돌싱글즈7’은 ‘한번 다녀온’ 매력 돌싱 남녀들의 100% 리얼 연애 관찰물이다.
은지원은 ‘돌싱글즈’ 시즌4부터 네 번째 연속으로 시즌을 함께한다. 앞선 시즌에서 이혼 유경험자로서 돌싱의 연애에 대해 현실적인 조언을 건넨 바 있어 의미있는 조언자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지난달 28일 방송된 KBS2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재혼이 간접적으로 언급돼 눈길을 끌었다. 방송에서는 지누션의 지누가 새로운 살림남으로 투입돼 일상을 공개했다.
MC를 맡은 은지원은 지누가 능숙하게 늦둥이 아들을 돌보는 모습에 “지누 형이 아이 젖병 물리고 책 읽어주는 거 보니까 낯설다”고 말했다.
“보니까 어떠냐”는 백지영의 질문에 은지원은 “자상하고 좋네”라고 답했다. 그러자 백지영은 최근 재혼 소식을 전한 은지원을 향해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자 은지원은 폭소를 터트렸다. 백지영은 “왜, 내 눈빛 읽었지? 기대하겠다”라고 받아쳤다.
2세 기대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은지원의 부동산 재력이 관심이다. 그는 서울 여의도구 여의도동 소재 여의도금호리첸시아 한 호실을 2016년 6월 8억9000만 원에 매입했다. 공급면적 135.05㎡(약 40.85평), 전용면적 111.03㎡(약 33.58평)로 최근 실거래가는 지난해 6월 매매된 20억 원이다.
여의도금호리첸시아는 2개동, 248가구로 지하철 9호선과 신림선을 이용할 수 있는 샛강역, 1호선과 9호선 이용이 가능한 노량진역이 인근에 자리하고 있다.
올림픽대로 진·출입로가 단지 바로 앞에 있어 외부 이동이 편리하고 원효대교, 마포대교 남단 방면 진·출입과 강변북로 이용도 쉽다. 주변 교육 시설로는 여의도초, 여의도중, 여의도여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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