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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동작구가 14일 20억 원 규모의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 동작사랑상품권’을 추가 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6월 1차로 발행된 30억 원 규모 상품권이 조기 완판되면서 주민들의 요청이 이어진 데 따른 조치다.
동작구에 따르면 1차 상품권은 판매 개시 3시간 만에 절반인 15억 원이 판매되는 등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후 일 평균 약 3900만 원이 소비되며 현재까지 발행액의 36% 이상이 실제 결제로 이어져 박람회장 인근 상권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번 2차 상품권은 ‘서울페이+’ 앱을 통해 1인당 월 50만 원 한도로 구매할 수 있으며 구매 시 1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개인별 보유 한도는 150만 원이다. 사용처는 박람회장 인근 △대방동 △상도3동 △신대방1·2동의 동작사랑상품권 가맹점으로 한정된다.
사용 기한은 박람회 종료일인 10월20일까지이며 유효기간 내 구매금액의 60% 이상 사용 시 잔액 환불이 가능하다. 박람회 종료 후에는 신청만 하면 조건 없이 전액 환불받을 수 있다.
구는 서울시와 한국외식업협회 동작구지회와 협약을 맺고 박람회 ‘가든 투어’에 참여한 방문객을 대상으로 음식점 할인 이벤트도 함께 진행 중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박람회와 연계해 특별 출시한 동작사랑상품권이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며 인근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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