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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 복무중인 이특이 갑자스런 비보를 접하고 슬픔에 잠겨있다. <사진=뉴시스>
한류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인 이특의 부친과 조부모의 사망에 따른 위로가 이틀째 이어지고 있다.
7일 합동빈소가 마련된 서울 고려대 구로병원 장례식장에는 오후까지 퓨전밴드 ‘클래지콰이’의 알렉스, 보컬그룹 ‘VOS의 멤버 김경록, 보컬그룹 ’2AM‘ 멤버 창민, 가수 허각, 배우 김무열, 개그우먼 김효진 등이 조문을 했다.
이특의 누나인 박인영과 친분이 있는 배우 박은빈도 빈소를 찾아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전날에는 슈퍼주니어 멤버들을 비롯해 듀오 ‘동방신기’ 멤버 최강창민, 그룹 ‘비스트’ 멤버 윤두준 등이 이특을 위로하고 애도했다.
슈퍼주니어 멤버들은 리더의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뒤 대부분의 활동을 취소하고 있다.
신동과 려욱은 자신이 DJ를 맡고 있는 MBC 표준FM ‘신동의 심심타파’와 KBS 쿨FM ‘슈퍼주니어의 키스 더 라디오를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이특의 아버지 박모(60)씨와 조부모 박모(86)·천모(80)씨는 하루 전 오전 9시20분께 서울 신대방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특의 아버지가 쓴 것으로 추정되는 유서에는 ‘부모님을 내가 모시고 간다’는 내용이 발견되기도 했다.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특이 슬픔에 잠겨 있다. 유족 측도 가족의 비보와 관련된 상세 내용이나 추정 사항들이 여과 없이 그대로 기사화되는 것에 대해 괴로워하고 있다”며 “조용히 고인들을 보내드리기를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스카이데일리/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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