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6º
습도 55%
강릉 11º
습도 95%
청주 17º
습도 60%
)
BGF[027410]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전문 제조업체인 코프라(KOPLA)를 인수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5일 오전 11시 1분 기준 BGF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90원(6.72%) 오른 61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1.75% 오른 데 이어 2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같은 시간 코프라도 29.49% 급등 중이다.
전날 BGF는 코프라의 구주와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지분 44.3%를 1800억원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전환사채 및 신주인수권부사채 700억원을 포함해 2500억원을 투입한다. BGF가 2017년 지주사로 전환한 이후 역대 최대 규모의 투자다. 주식 취득 예정일은 내달 22일이다.
BGF 관계자는 “코프라 인수는 BGF그룹의 새로운 성장 기반을 다지기 위해 장기적인 비전과 전략에 따른 차세대 신사업 추진의 일환이다”며 “우수한 기술을 가진 기업을 지속가능한 성장 모델로 육성함으로써 주주가치를 실현하고 회사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나아가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BGF는 1990년 편의점 사업을 시작했으며 편의점 체인화 사업을 목적으로 1994년 보광 CVS 사업부에서 별도법인 보광훼미리마트를 설립했다. BGF그룹에는 현재 15개의 계열회사가 있다. 이 중 상장회사는 총 2개사다. 주요 수익은 브랜드 사용수익, 업무용역제공을 통한 경영지원용역수익, 배당금 및 임대수익 등이다.
BGF의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907억원,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2억원, 263억원을 기록했다.
후원하기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좋아요
감동이에요
화나요
슬퍼요
추천해요0
좋아요0
감동이에요0
화나요0
슬퍼요0
연재기획 ‘반대세의 비밀’ 
연재소설 ‘최초의 당신’
기사제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