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이 전반적으로 감소한 가운데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을 기초로 한 ABS 발행은 증가하였다.
2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25년 1분기 ABS 발행금액은 8조3천억 원으로 전년 동기(14조8천억 원) 대비 43.8% 감소했다. 매출채권 기반 ABS는 카드채권과 할부금융채권 발행 감소 영향으로 64.4% 급감했다. 주택저당채권(MBS)과 카드채권, 여전사의 카드채권 및 할부금융채권 기초 ABS 발행도 모두 감소하였다.
금감원은 MBS 감소의 원인을 2024년 1월 주택금융공사의 정책금융상품인 특례보금자리론이 종료로 지목한다. 또한 여전채 금리 하락 등으로 여전채가 여전사를 대체할 수 있게 되어 여전사의 수요가 감소하였다 설명한다.
한국주택금융공사와 금융회사의 ABS 발행 규모도 각각 55.0%, 55.6% 줄어들었으나 일반기업의 발행 규모는 26.6% 증가했다. 주택저당채권(MBS) 발행이 크게 축소되며 대출채권 기반 전체 발행 규모는 전년 대비 33.0% 감소했으나, 부동산 PF 기반 ABS는 발행량이 증가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일반 기업의 ABS 발행 규모 증대의 원인은 공공지원 민간임대 사업이나 재건축 사업에 들어가는 재원 마련을 위해 부동산 PF 기반 ABS를 발행하였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부동산 PF 기초 ABS 발행액의 증가(2024년 1분기 6천억 원에서 2025년 1분기 1조9천억 원으로 증가) 또한 주택 재건축과 업무복합시설 개발 사업에 필요한 자금 조달을 주 원인으로 꼽았다.
금융당국은 부동산 시장 상황과 금리 변동이 ABS 발행 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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