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취업문 열린다… 주요 대기업 채용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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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현대자동차·기아·포스코 등 분야별 9월 신입 사원 채용
신한은행·기업은행 채용 진행… KB국민은행·하나은행 정기공채 예정

양준규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2-09-11 11:41:01

주요 기업들이 하반기 채용을 진행한다. 삼성, 현대자동차 등 굵직한 기업들이 채용에 나서면서 취업준비생들의 발걸음도 바빠질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6일부터 14일까지 삼성 채용 홈페이지 삼성 커리어스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한다.

이번에 신입사원을 공개 채용하는 계열사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물산 △삼성엔지니어링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증권 △삼성카드 △호텔신라 △제일기획 △에스원 등 20곳이다.

올해 하반기 공채는 △직무적합성검사(9월) △삼성직무적성검사(10월) △면접(11월)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삼성은 지원자들의 안전과 건강을 고려해 삼성직무적성검사를 온라인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현대자동차 역시 1일부터 상시 채용을 시작했다. 지원 서류 접수는 14일까지이며 연구개발, 생산, 전략지원, 디자인 등의 직무에서 채용을 실시한다. 현대자동차는 지난해 7월 상시 채용을 도입해 홀수월 1일마다 부문별 대졸 신입사원 채용을 실시한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현대자동차는 직무별 메타버스 채용 설명회를 개최해 지원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기아는 18일까지 △생산 △구매 △품질 △제조솔루션 △경영지원 △고객 경험 △고객안전 △국내사업 △해외사업 △신사업·기획 △전략·상품 △기술 △특수사업 △재경 등 14개 부문에서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서류접수를 진행한다. 기아는 하이브리드 방식 채용을 도입해 9월 하반기 일괄 채용, 상반기 월별 수시 채용을 진행하기로 했다.

포스코그룹은 △포스코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건설 △포스코케미칼 △포스코알텍 등 5개 계열사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한다. 포스코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21일 오후 2시까지 입사지원서 접수가 가능하다. 이후 인적성검사, 1차면접, 2차면접 등을 거쳐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포스코그룹은 코로나19로 중단했던 대학 캠퍼스 리크루팅 활동을 재개한다. 또한 참여한 어려운 지원자를 위해 ‘포스코 랜선 리크루팅’ 온라인 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은행들도 올해 하반기 채용에 나서고 있다. 신한은행은 일반직 신입행원, 디지털·정보통신기술 등에서 수시 채용을 합쳐 400명을 신규 채용한다. 일반직 신입행원 서류 접수는 22일까지이며 서류전형, 필기시험, 1차면접, 2차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IBK 기업은행도 하반기 신입행원 160명을 공개 채용한다. 모집 분야는 △금융 일반 △디지털 △금융전문·글로벌 등이다. 27일까지 서류 접수를 진행하고 서류심사, 필기시험, 실기시험, 면접시험 순으로 진행된다.

여기에 KB국민은행과 하나은행 역시 9월 중 정기공채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직 구체적인 채용 규모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수백명 규모의 채용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양준규 기자 jgyang@skyedaily.com 기자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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