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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어진 지 37년 된 구로 고척동 소재 한효아파트가 재건축을 통해 440세대 규모 새 단지로 재탄생한다.
서울시는 전날(21일) 제10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하고 고척동 한효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상정(안)은 구로구에서 공공정비계획을 통해 수립한 것으로, 고척동 52-332번지 일대 한효아파트(290세대, 1985년 준공)와 삼두빌라(19세대)를 포함해 아파트 5개동 440세대(공공주택 33세대)를 계획했으며, 아파트 및 삼두빌라 사이 도로를 획지에 포함해 토지이용계획을 효율화했다.
또한 중앙로5길(12m)을 15m로 확폭함으로써 향후 사업지 주변 교통이 원활하도록 계획했으며, 다양한 면적(전용 59, 79, 84m²)의 공공주택 33세대를 공급해 서민 주거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한효아파트 인근 남부교정시설 이적지(고척아이파크) 개발이 올해 완료될 예정으로, 한효아파트 재건축이 완료되면 해당지역 일대의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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