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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당진시와 당진시에 있는 신성대 산학협력단이 교통 위험지역인 탑동초등학교 앞에서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벌였다.
교통사고 예방을 통한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만들기 위해 추진된 이번 캠페인은 △횡단보도 신호를 기다릴 땐 한발 뒤로 물러서기 △신호가 초록불로 바뀌면 좌우 살피고 건너기 △뛰지 않고 천천히 건너기 △신호가 빨간불이면 건너지 않기 등을 안내했다.
또한, 비가 내릴 때 운전자가 보행 어린이를 보다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어린이 보호구역 내 제한속도 30km를 뜻하는 숫자 30이 그려진 교통안전 우산을 제작해 등교하는 어린이들에게 전달했다.
탑동사거리 횡단보도는 지난해 11월 우회전하던 덤프트럭이 사망 교통사고를 낸 장소로 이를 계기로 7월부터 ‘도로교통법 교차로 우회전 일시정지 위반단속’을 전국적으로 실시하게 됐다.
최연이 신성대학교 소방안전관리과 교수는 “당진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안전도시 만들기의 시민참여의 하나로 캠페인을 진행했다”며 “어린이 교통사고사망 사고가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어른들이 학교 주변 어린이 보호구역에서는 좀 더 경각심을 가지고 차를 운행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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