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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 의장은 2일 경기도의회 출입 신문기자단과의 신년인터뷰에서 이 문제와 관련, “사무처장 개방형 추진은 지방 의회의 인사권 독립 이후 대내외에 알릴 ‘상징적 사안’”이라며 “1월 들어 첫 개방형 처장 임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11대 경기도의회 첫 개방형 사무처장 자리는 종래 임명직 2급자리다.
염 의장은 “의회사무처장은 기관의 행정업무 총괄 기능을 수행하는 자리”라며 “지난해 12월19일 채용공고를 낸데 이어, 공정한 채용절차를 거쳐 이르면 1월 이후 개방형 의회사무처장이 임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첫 개방형 처장 채용인만큼 미비한 점이 없도록 서류심사부터 면접까지 만전을 기할 것이며, 철두철미한 적격성 심사를 통해 전문성, 리더십, 조직관리능력, 의사전달 및 협상 능력, 중립성을 두루 겸비한 인사를 선발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염 의장은 한시기구로 10대 의회 종료와 함께 일몰된 ‘자치분권발전위원회’를 상시기구화해 운영하겠다는 뜻도 나타냈다. 전국 최대 광역의회로서 종전의 전체위원 30명 규모에서 34명으로 구성원을 확대, 자치분권 강화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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