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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는 27일 춘천캠퍼스 대학본부 총장실에서 ‘옥스팜코리아 감사패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전달식은 최근 열린 ‘2023 옥스팜 트레일워커’에서 강원대 학생들이 실시한 전공 연계 봉사활동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달하기 위해 옥스팜코리아측에서 마련했다. 김대중 강원대 교학부총장과 하석진 학생처장, 박진동 교육혁신본부장을 비롯해 지경영 옥스팜코리아 대표 등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옥스팜 트레일워커’는 4명이 한팀을 이뤄 100km 코스를 38시간 이내에 완주하는 도전형 기부 챌린지 프로젝트로 올해 행사는 지난달 20일부터 21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 일대에서 진행됐으며 전 세계에서 120팀·480명이 참가했다.
이번 행사에서 강원대는 ‘교과연계형 비교과프로그램(CUBE)’과 연계해 물리치료학과·응급구조학과·레저스포츠학과·사회학과 학생 봉사단 70여 명이 대회 운영 및 전공연계봉사(Service Learning) 등의 활동을 펼쳤으며 학생들은 각자의 전공지식을 바탕으로 △심폐소생술 교육 △스포츠 마사지·스포츠 테이핑△중간기점 운영 △야간 안전 지킴이 △사진 촬영 등을 수행했다.
지경영 옥스팜코리아 대표는 “강원대학교 학생들의 재능봉사로 안전하게 행사를 마칠수 있었다”며 “학생들이 기아와 빈부격차 등 국제적 현안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삶에 대한 열정과 도전의식이 함양하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대중 부총장은 “학생들이 국제적인 행사에 참여해 스스로의 역량을 키우고 사회공헌 활동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이행을 위해 강원대학교 전 구성원이 함께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원대는 2021년 7월 전국 국·공립대 최초로 SDGs 실천을 위한 ‘지속가능혁신센터’를 설립했으며 대학의 교육·연구·봉사 역량을 활용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 및 지구적 난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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