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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만 38세를 넘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가 만 30세 이후에만 무려 400골을 터뜨렸다.
사우디아라비아 알나스르에서 뛰는 호날두는 5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2023~24시즌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 알칼리즈와 경기에서 전반 선제골을 넣고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이 득점으로 호날두는 30세가 된 이후에만 개인 통산 400골을 기록했다.
1985년 2월생인 그는 클럽과 국가대표 경기를 통틀어 개인 통산 863골을 기록했다. 이중 절반에 가까운 400골을 30대 나이에 터뜨렸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올해 1월 사우디아라비아 알나스르에 입단한 호날두는 알나스르 유니폼을 입고 41경기에 나와 35골을 넣었다.
이번 시즌 리그에서는 12골을 넣어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다. 득점 2위는 9골을 넣은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알힐랄)다.
미트로비치는 지난 시즌까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풀럼에서 뛰던 선수다.
호날두의 소속팀 알나스르는 이번 시즌 9승 1무 2패(승점 28)를 기록, 리그 2위를 달리고 있다. 1위는 10승 2무(승점 32)의 알힐랄이다. 스카이데일리·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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