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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가 4일 오전 11시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자원봉사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자원봉사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에는 자원봉사자 대표 50명을 비롯해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조현재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권혁열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의장, 신경호 강원특별자치도 교육감, 강원특별자치도 자원봉사센터 박광구 이사장 등이 내빈으로 참석하였으며 청소년 대회 성격에 맞게 검소하게 진행했다.
특히 개최도시인 강릉, 평창, 정선, 횡성의 시장·군수를 명예자원봉사단장으로, 배우 이동욱 씨와 방송인 박재민 씨를 명예 자원봉사자로 위촉하였다.
명예자원봉사자를 비롯한 자원봉사자들은 선서문 낭독을 통해 “함께하는 즐거움으로 모두 힘을 모아 마주할 수 있는 어려움을 해결하면서 협동을 통한 성장의 가치를 알리겠다”며 “상호 존중의 올림픽 정신으로 다름을 인정하고 포용하면서 청소년들에게 모범이 되겠다”고 선서했다. 선서 후에는 대회 성공 기원 퍼포먼스와 댄스팀 공연으로 발대식 행사를 마무리했다.
자원봉사자는 4월 모집을 시작으로 요건 및 면접심사, 기본교육 및 외국어 테스트 등 과정을 거쳐 2030명을 지난달 29일 최종 선발했다. 자원봉사자는 통역, 안내, 문화행사, 수송, 숙박, 경기운영 등 대회 모든 분야에서 발로 뛰면서 대회 운영의 주도적 역할을 수행한다.
최종 선발된 자원봉사자는 이달 중순 업무배정을 시작으로 직무 및 현장교육을 거쳐 2024년 1월 8일 근무를 시작하여 최장 27일간 업무를 수행한다.
최종구 대표 조직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대회 성공개최를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원봉사자 여러분의 역할이다”라며 “우수한 역량과 뜨거운 열정을 한껏 발휘해 대회 슬로건처럼 함께할 때 빛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참여를 약속한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 인사와 응원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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